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82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으로, 당사 기대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D낸드 신규 설비의 가동 지연으로 인해 특수가스(NF3, WF6)의 출하량과 가격이 소폭 하락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SK머티리얼즈가 올해 매출액 5435억원, 영업이익 1696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기별로는 고객사의 3D 낸드 및 OLED 신규 공장이 가동되는 2분기 중반부터 꾸준한 출하량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K머티리얼즈의 주가는 1분기 실적 우려,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 고점 대비 15% 하락했다.
그는 SK머티리얼즈의 현 주가에 단기 실적 부진 우려가 대부분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된다며 현 시점에서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고객사의 3D 낸드와 OLED 가동률 상승에 투자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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